제목 노 대통령, 무엇을 고뇌하나? 작성자 김희철 이메일 홈페이지 조회수 6204 등록일 2006/5/5 (13:36) 노 대통령, 무엇을 고뇌하나? 과연 그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사람이 얼만큼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는지 다음 소리를 들어보면 알것 같습니다. 오늘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 대해 50여년간 신세져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언제까지만 기대어 살 수는 없을 것이라-했다합니다.  일견 참으로 맞는 소리처럼 들리네요.  한편 이런 뉴스까지 들립니다.  미국의 모 사령부가 일본의 座間라는 도시로 이전한다는군요.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이전비의 50%이상을 일본이 지불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몇주 전에 들려왔습니다. 오늘 밤 KBS뉴스는 이러한 일본과 미국의 긴밀한 관계형성은 한미간의 군사동맹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발언을 내보냈습니다. 국민보고 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군요. 오늘 아침 NHK시사 토론프로그램에서 전직 외교관리의 발언이 참으로 인상적으로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왜 이렇게도 철저히 미국에게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입장은 이러합니다.  친미,반미같은 배부른 소리를 일본은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일본국민의 생존권은 바로 미국에게 있다...즉 일본국민의 생존권과 안위는  바로 미국의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일본 아니 일본정부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고이즈미가 내외에게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기는 하나 그처럼 지금과 같은 미일간의 돈독한 유대를 형성시킨 수상은 과거에 없었다는 것이 중론인 것 같습니다. 이라크파병의 경우도 결국 일본의 생존권을 위해 미국과의 협력을 위해 즉각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본근대사에서  영국과 미국에게 협력했던 시절(메에지,다이쇼시절)에 일본은 신흥제국주의국가로 진입을 했고 영국과 미국에 등을 돌린 시절(쇼와시절)에 일본은 역사상 처음으로 패전의 눈물을 흘렸지요.  세월을 흘러 또다시 미국의 협력자가 되었던 시절에 일본은 또다시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간 미일간의 역사에서 지금 일본인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미국과의 끈이야말로 일본의 생존의 끈이라는 사실을 피부로 피부로 깊숙히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개인의 싫고 좋음의 배부른 소리가 아닙니다. 지금 노무현씨는 배부르고 등따뜻하니 눈에 보이는게 없죠. 그래서 미국에게 기대어 살수는 없다고 말한  것같습니다. 그 사람은 참으로 애국자입니다.  자신이 마치 안중근선생과 같은양 말을 뱃어냅니다. 그러나 국가와 민족의 안위라는 입장에서 몰 때 미국은 우리의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필요사항이지요. 국가의 지도자가 이 모양이니 카스라테프트조약 때처럼 미국과 일본의 협약으로 한반도는 힘한번 못써보고 일본으로 넘어가게 된 것이지요.  못난 짓을 한번만하면 좋으련만 반복하기만  하니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