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로벌 증시 `인텔 쇼크`로 동반 급락
작성자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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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554 등록일 2006/1/19 (2:9)
글로벌 증시 `인텔 쇼크`로 동반 급락
[이데일리 2006.01.18 17:45:23]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18일 세계 증시가 `인텔 쇼크`로 동반 급락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1만900선이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 증시에서는 닛케이 지수가 3% 가까이 폭락하는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양상까지 나타났다. 유럽 증시도 장 초반부터 기술주로 매물이 집중되고 있다.◇인텔의 배신..4분기 실적 `실망`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이 주가 폭락의 촉매로 작용했다.

인텔은 17일(현지시간) 장 마감후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이 40센트(총 2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43센트를 밑도는 수준이다. 4분기 매출액도 102억달러를 기록, 전망치인 105억6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인텔은 지난해 12월 4분기 매출을 104억달러~106억달러로 예상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4분기 매출 총이익률 역시 61.8%에 그쳤다.

인텔의 실망스런 실적에 인텔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4% 급락했고, 선행지표인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3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인텔 쇼크`에 기술株 난타이같은 `인텔 쇼크`는 아시아 증시에 직격탄을 날렸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2.64%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4.20% 급락했다. 지난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닛케이 225 지수가 1만6000선을 돌파했던 일본 증시도 반도체 등 기술주로 매물이 집중되면서 급락했다. 닛케이 225 지수가 전일대비 2.9% 하락한 1만5341.18를 기록했고, 토픽스 지수는 3.5% 급락한 1574.67을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3.16% 내린 6498.92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와 싱가포르 증시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도 각각 0.61%, 0.73%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장 초반부터 기술주로 매물이 집중되면서 불안한 모습이다. 한국시간 오후 5시32분 현재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93% 내린 5646.00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8% 하락한 4745.56, 독일 DAX 지수는 1.45% 떨어진 5380.94를 기록하고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93% 내리고 인피니온이 2.63% 떨어지는 등 반도체 주로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통신주도 약세를 보여 에릭슨과 노키아가 각각 2.23% 2.08% 하락했고 텔레포니카는 1.18%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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