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긋지긋한 여드름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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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959 등록일 2008/1/22 (4:6)
지긋지긋한 여드름 이제 사라졌어요~ㅎㅎ
글쓴이 : 똘아에몽 조회수 : 4257008.01.10 17:42 http://cafe.daum.net/cosmetic1/5xRe/4078주소 복사
 
 

  처음 글써요 ㅎㅎ 제가 고시 공부를 하고 있는 터라 이렇게 글 쓸 시간이 나질 않아서 미뤘었는데 여드름이 없어져서 기분이 좋아서 여러분께도 알려드리려고 시간내서 씁니다 ㅎㅎ  

 절 무지무지 괴롭히던 성인 여드름이 드디어 사라졌습니다.

 중학교 땐 이마에 나고 고등학교땐 코주변에 나고 대학교땐 턱과 입주변에 나던 것이 드디어 없어졌어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저의 방법을 알려드리려구요~

 저는 참고로 지금같은 계절엔 볼은 건조한 편이고 코는 완전 악지성이에요. 한마디로 복합성이죠~

 

 대학교때 난 여드름은 막 가렵고 빨갛게 올라와서 얼굴이 온통 울긋불긋해보이고 지저분해 보여서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래서 저희 학교병원 가서 약도 지어 먹고 여드름 연고도 받아와서 바르고 했는데 약 먹을때만 없어지는가 싶더니 안먹으니 다시 나더라구요. 제가 위가 안좋아서 여드름약 먹을때 되게 힘들었어요. 첨엔 목에 걸려서 넘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고 변비가 생기더니 한참 먹을땐 그나마 좀 익숙해지더라구요.

 

 어쨌든 약 안먹고 없애보자는 생각에 병원에서 처방해준 여드름 연고인 브레복실(벤조일 퍼옥사이드4%)과 스티바A(트레티노인0.025%)를 열심히 발랐었는데 저에겐 너무 독했나봐요. 바르고 이틀 지나니까 막 각질이 벗겨지면서 심하게 쓰리고 아프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랑 약사선생님이 사용법 설명도 안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엄청 고생하고 나서 여드름 난 곳에만 조금씩 발라주었어요.  그랬더니 쓰리고 아프진 않더라구요. 그치만 여전히 쓰기가 무서웠어요. 하지만 '나없이 화장품 사러가지 마라'라는 책에도 나온 것처럼 여드름엔 벤조일 퍼옥사이드만큼 효과좋은 성분이 없구요, 트레티노인은 모공의 형태를 정상에 가깝게 돌려주는 역할을 하고 주름까지도 완화시킨다고 해요. 정말 좋은 성분이라 요새는 아주 조금씩 발라주고 있어요.ㅎㅎ

 

 한참동안 안쓰고 그냥 놔두던 차에 우연히 폴라 비가운 여사의 '나없이 화장품 사러가지 마라'라는 책을 발견하고 사서 열심히 읽어보았어요.  어떤 분들은 그분의 이야기를 비판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그책에 쓰여진 대로 여드름 관리하고 효과 되게 많이 봤어요. 효과 좋은 성분들이 다소 피부에 자극적인 성분들이 있는지라 우리나라에는 배합금지 성분으로 지정되기도 해서 그 성분들이 들어간 화장품을 구하려면 구매대행으로나 구하거나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구할수 있어요.

  폴라 비가운 여사가 무려 25년이 넘게 화장품에 대해 연구하고 비판하면서 최대한 자극없고 좋은 성분들을 모아서 만든 화장품이 '폴라초이스'잖아요~ 울 카페 회원님들도 많이 아시죠?

 

 암튼 이 책에 보면 여드름을 정복하는 방법들이 피부에 자극이 약한 순서부터 강한 순서대로 주욱 A부터 I까지인가 나와있어요. 그 중에 저는 가장 자극이 적고 쉽게 구할수 있는 A플랜을 실천해보기로 했어요.

 

 A플랜순한 세안제식소다(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해 세안을 한 다음에 과산화수소(3%하이드로겐 퍼옥사이드)로 여드름 부위에 소독을 해주고 과다 피지가 생기는 부분엔 마그밀(수산화 마그네슘)팩을 해주는 거에요.

 

 순한 세안제를 써야 하는 이유는요, 비누같은 경우엔 어떤 비누가 되었건 간에 비누를 고체화시키는데 사용되는 성분이 모공을 막는 성분이래요. 그래서 최소한 비누는 사용하면 안 되구요, 사용할 경우엔 피부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고 모공을 막으므로 여드름을 더 유발하게 돼요. 그리고 거품이 많이 나서 풍성하게 씻기는 세안제는 사용하고 나서 심하게 피부가 당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것 또한 피부에 좋지 않아요. 그러니까 되도록 젤 형태의 세안제를 써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소다는요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저는 집에 엄마가 쓰시고 남은 젤 작은 용량의 소다를 사용했어요.

 소다는 요리할때 쓰는 식소다라면 어떤거라도 괜찮아요.

 소다의 역할은요 스크럽 대용 인데요, 세안할 때 세안제랑 같이 섞어서 사용해주면 헹굴때 피부가 아주 매끈한걸 느낄수 있어요. 각질제거 하는 녀석이죠. 저는 처음에 뭣도 모르고 소다로만 각질제거를 했었는데 살살 문질러도 피부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다시 읽어보니 세안제랑 섞어서 살살 문지르라고 돼있길래 그 다음부턴 그렇게 했어요.

 절대 절대 세게 문지르시면 안되구요, 피지 분비가 많은 코 부분이나 여드름이 난 부분은 다른 곳보다 신경써서 몇 번 더 문질러주시면 돼요. 혹 피부가 아프다고 느낄 정도면 오히려 각질제거 하려다 피부가 벗겨질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이건 피부 상태에 따라 이틀에 한번이나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하면 돼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안을 마치고 나면 마그밀로 팩을 해줍니다. 마그밀은 약국에 가서 '마그밀 주세요'하면 주셔요. 한통에 200개정도가 들어있는데 다 사면 너무 많으므로 천원이나 2천원정도만 구입하셔서 사용하셔도 돼요.

 이 마그밀의 역할은요 바로 과다피지제거입니당. 폴라 아줌마 말론 수산화마그네슘이 여느 클레이 팩보다 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태까지 코팩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코의 왕모공들을 가진 저로서는 이 책을 늦게 접한게 참 안타까워요.

 암튼 마그밀팩은 저처럼 코가 악지성이어서 블랙헤드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 분들과 여드름이 심하게 나는 분들께 추천이에요. 이건 효과가 좋은만큼 하고나면 그 부위는 피지가 제거되기 때문에 다소 건조함을 느낄수도 있으니 반드시 피지가 심한 부위와 여드름 부위만 팩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악지성인 부분은 아침 저녁으로 두 번 팩해주셔도 괜찮아요~

 저는 마그밀 한 알로 코부분은 충분히 팩을 하구요 두알이면 턱까지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남는 팩은 이마 부분에도 발라 주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마그밀팩을 한 후에 굳으면 물로 씻어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해야 할 단계가 바로 과산화수소수(3%)로 소독하는 거에요. 밑에 보이는 사진처럼 약국에서 그냥 한 병 사다가 쓰시면 됩니다. 한병에 300원인가 해요~ 반드시 3%짜리여야해요~더 농도 진한것을 사용하라는 말은 책에도 없어요.집에 혹시 오래된 과산화수소수가 있다면 그냥 버리시는게 나아요. 오래 두면 물로 변해서 소독효과를 기대할 수 없거든요. 게다가 심할경우 세균이나 변질등으로 인해 피부에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게 할 수도 있어요. 

 참 저렴한 가격에 효과는 좋아요 ㅎㅎ 그리고 저는 한 달 정도 매일 아침마다 사용했는데 아직도 바닥에 조금 남아있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 녀석을요 저는 토너 사용하기 전에 화장솜에 묻혀서 볼만 빼고 암튼 여드름 난 곳과 여드름이 잘 나는 곳을 가볍게 닦아내 주었어요. 토너로 얼굴 정리할때처럼요~

 그리고 나서 흡수가 되면 토너로 닦아냈는데요, 솔직히 토너와 소독하는 순서는 잘 모르겠어요~ 순한 세안제를 사용하셨다면 굳이 토너로 닦아내지 않아도 찌꺼기가 남지 않으실테지만 순서는 여러분들께 맏깁니다.

 암튼 소독은 하루에 한번만 해도 충분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론 과다피지가 나오는 부분엔 모이스춰라이져를 바르지 않구요 건조한 부분만 발라줘요~

 물론 여드름 부위에도 안 바릅니다. 화장품 성분중에는 여드름을 예방하여 준다는 화장품이 오히려 여드름을 유발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것도 있어서 되도록 바르지 않는게 좋아요.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 역시 그만큼 여드름을 일으킬 확률이 높구요 피부의 자생능력을 떨어뜨리니 건조한 부위에만 바르는 것이 좋아요~

 

 저는 이러한 사항들을 지켜서 한 달 정도 꾸준히 했는데 지금은 어느새 여드름이 사라졌어요 ㅎㅎ

전에 났던 여드름의 흔적들이 아직도 있긴 하지만 우리 식구들도 그렇고 친척들도 저보고 여드름 없어지고 피부 좋아졌다고 막 하시거든요 ㅎㅎ

 

 얼마전부턴 폴라초이스 바하 2%리퀴드를 벼룩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양조절해서 쓰니 피부 많이 건조해지지 않고 적당히 좋네요~ 리퀴드는 흡수가 빨라 바하 로션이나 젤에 비해 효과가 빠른만큼 자주 사용하거나 많이 사용하면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지고 벗겨진다고 하길래 적당히 쓰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틈나시면 '나없이 화장품 사러가지 마라' 이 책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구요, 올해 말엔가 언제 또 7차 개정판이 나온다고 하네요. 화장품에 대한 정보는 바뀌기도 하고 각 브랜드마다 화장품이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 성분도 바뀌고 하니 또 개정판을 쓰시나 봐요~ ㅎㅎ

  암튼 여러분들도 저처럼 효과 보셨으면 좋겠네요.

  참 저는 운좋게 플랜A만 가지고도 효과를 보았지만 이렇게 하셔도 효과를 못 보시는 분들은 점점 단계를 높여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피부가 관리방법에 적응하려면 적어도 6주인가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한달 정도는 그 방법대로 하셔서 효과를 지켜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럼 여러분 2008년엔 피부미인 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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