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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자랑스러운 딸 서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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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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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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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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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23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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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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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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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잊지않고 글 써줘서 고맙다.
그러나 너는 부모님의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지 못해 아쉬워 할 것이 하나도 없다.
너는 이미 지금 네가 살아가는 모습 그것만으로도 수만송이의 꽃을 달아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일찌기 깨어난 사람들은
세속적인 가치보다 한차원 높은 것을 추구하며 정열을 태운다.
너는 단순히 남보다 돈을 더 벌기 위하여 그곳에 간 것이 아님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빠는 네가 고매한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나뭇꾼과 도예공의 역할은 확연히 다른 것이다.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네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의 그런 모습만으로도 너는 이미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있는 셈이다.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할때 나머지 일은 하나님이 감당해 주실 것이다.
아빠와 엄마는 너의 가능성을 일찍부터 발견했고,
그것은 반드시 꽃을 피울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걱정하거나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가기 바란다.
너의 그런 모습 너무나 자랑스럽고 가슴 벅차다.
너는 이미 부모님에게 가장 큰 효도를 하고 있단다.
----원본 글----
:저 서연이예요.
:오늘이 어버이날인데..
:멀리있다는 이유로 카네이션 한송이 달아드리지못해서 죄송해요..
:내일은 12시에 아빠를 만나서 미나도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답니다.^_^**
:2주만에 보는 아빠.
:30-40분이면 볼수있는 거리이지만
:시험때문에 못보았어요.,
:내일 맛있게 많이 먹어요~
:
:그리고.
:어버이날이라서만이 아니라.
:항상 감사드려요.
:그리고,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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